최근 동네를 산책하다가 산딸기를 발견했어요.
길가에 피어있는 산딸기라 딱 홈카페로 에이드를 만들면 좋을것 같아 아주 조금 산딸기를 따보았어요.
산딸기 뱀딸기 다양한 야생 딸기가 있는데, 제가 딴 딸기는 산딸기라고 하네요.
조금씩 익는 딸기라서 양은 많지 않지만 조금 따도 충분하더라고요.
덜익은 산딸기는 나중에 한번더 가서 따보려고요.
길가에 피어있는 산딸기는 빨간색을 띄고 매우 달콤하게 생겼어요.
풀잎사이에 숨어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요.
그래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아요.
햇볕을 잘 받은 산딸기는 시원하면서 달달했어요.
밖에서 먹는 산딸기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져요.
완벽하게 익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산딸기 에이드를 만들만큼 아주 조금만 따서 돌아왔어요.
어릴때는 돌아다니면서 참 많이 땄는데 최근에는 피어있는 곳이 많이 없긴 하더라고요.
산딸기가 달아서 그런지 거미나 개미가 산딸기에 참 많이 붙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찬물에 식초를 조금 풀고 산딸기를 담궈줬어요.
식초를 풀면 속도도 되고 개미나 거미가 제거되고 먹기 전에 씻으면 참 좋아요.
3~4번 산딸기 에이드를 만들정도의 양이고, 풀숲에서 딴거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굉장히 재미있어요.
자연에서 얻는 것들은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산딸기 에이드 만들기 준비물
탄산수, 얼음8개, 로즈마리조금, 레몬한조각, 딸기시럽 이렇게 준비를 하면 간편히 먹을 수 있어요.
맨 밑에 딸기시럽을 넣거나 꿀을 넣어도 좋아요.
얼음을 넣고 잘 씻은 산딸기와 레몬, 로즈마리를 함께 올려서 예쁘게 만들어 보았어요.
만약 카페를 오픈하면 8천원 정도에 팔고 싶네요.ㅋㅋㅋ
최근에는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카페로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데 산딸기 에이드는 처음으로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
산딸기는 빨간색, 거기에 레몬 노란색이 들어가고 허브의 초록색까지 들어가니 색감적으로 굉장히 예뻐보여요.
탄산수는 플레인맛이나 레몬맛으로 넣으면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래 있는 딸기시럽을 티스푼으로 함께 잘 저어서 마시면 밖에 카페에서 파는 맛과 별 차이가 없어요.
홈카페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본 산딸기 에이드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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