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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야기

30대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후기

by 조끄띠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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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꼭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면 백신을 맞는것이다.

최근 코로나 백신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사를 맞기 위해 예약을 하고 있다.

현재 의료 종사자, 노인,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등 가장 먼저 코로나 백신을 맞고 그 이후는 65세 이상 고령자 부터 순차접종을 하고 있다.

지금 풀린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인데, 20대 이하는 접종이 제외되어있고,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하면 30대 이상은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가지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사람마다 부작용이나, 증상, 그리고 선호도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나는 백신 종류의 상관없이 최대한 빨리 접종을 하고 싶어서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신청하였다.

그 결과 운이 좋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되어 글을 써본다.

 

 

네이버에 잔여백신이라고 검색을 하면 이렇게 사이트로 들어가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치열해서 예약이 될지 몰랐는데, 알림이 울려 바로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네이버와, 카카오 두 곳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인데, 각각 다른 위치의 병원을 체크하여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걸어두면 된다.

병원은 각 각 5개씩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으로 들어가면 백신을 소유하고 있는 각 병원이 뜨고, 백신이 있다고 표시되었을 때 바로 예약을 해도 되고, 미리 코로나 백신이 생겼을 때 알림 예약을 해 놓으면 나에게 알림이 뜨게 된다.

그때 재빠르게 들어가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해야한다!!!!

 

 

 

운이 좋게도 네이버 잔여백신 알림과, 카카오 잔여백신 알림이 모두 울려 바로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했다.

그럼 이렇게 네이버알림과 카카오 알림이 온다.

접종병원, 접종백신, 방문마감 시간이 안내되고,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할 수 있다.

 

 

 

1차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이 완료 되면 이렇게 문자 메시지로 확인 문자가 온다.

30대 이상 부터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재수가 좋게도 30대이지만 성공했다!!

 

 

 

 

코로나 백신을 맞기 전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예약을 변경할 수 있고, 주사를 맞은 후

15분 동안은 병원에 앉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최소 3일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처음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과 진료 보게되는데, 이전에 다른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나 이상증상이 없었는지 물어본 후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나와 같은 시간에 백신을 맞으러 온 사람은 총 5명이었는데 나를 제외하고 모두 나이가 많아 보인 걸로 보아,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으로 온 사람은 나 혼자였던 것 같다.

의사선생님께서 나와서 다섯 명 모두에게 백신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 주셨는데

계속 나를 쳐다보며 30대는 더 아플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ㅋㅋㅋㅋ

또 백신을 맞고난 후에 몸살 증상이 생기면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을 한 알 반이나 두 알 정도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생각보다 빠르게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성공하여 맞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주사를 맞은 이후에도 물론 마스크를 쓰고 다닐 예정이지만, 마음 만큼은 훨씬 가볍고 안심이 된다.

참고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은 후 통증도 거의 없고 아프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젊을 수록 통증이 있다고 들었는데, 내가 느끼기엔 통증이 심하지 않았다.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성공하고 접종을 마치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받을 수 있고

2차 예약 문자가 오게 된다.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 1차 접종 이후 2차 접종을 2주 ~ 3주 뒤에 맞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차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이 2달 뒤로 잡혀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약간 길게 느껴지긴 하기만 빨리 맞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게 생각하고 있다.

 

 

 

접종 후 3시간 정도는 무리하지 말라는 내용과 열은 오를 수 있으나 39도가 넘어가면 진료를 받아보라는 것 같은  권고사항이 담긴 문자도 같이 온다.

 

 

 

미신이지만 코로나 잔여백신 접종을 마친 후 삼겹살을 먹으면 부작용이 덜하다는 우스겟 소리가 있어, 접종을 마친 후 바로 먹으러갔다.

그냥 먹고 싶어서 먹었다고 하면 되는데, 괜히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핑계를 대어본다.

 

 

 

웬지 생마늘을 같이 얹어 먹으면 더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생마늘도 얹어서 먹었다 ㅋㅋㅋㅋ

 

 

 

평소에도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이지만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뒤 먹는 삼겹살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뭔 소리ㅋㅋㅋ)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성공후 백신을 맞고 집으로 돌아와서

부작용을 대비해 타이레놀과 체온계를 침대 옆에두고 쉬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타이레놀 650밀리그람은 품절이라고 한다.. ㄷㄷ)

 

 

 

30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는데 약간씩 오르며 미열이 발생하였다.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후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은 뒤 집으로 돌아와 처음 체온을 측정했을 때는 36.9도가 나왔다.

 

 

 

30분후, 37.2도가 나왔다.

뭔가 점점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 살짝 긴장중..

 

 

 

이후 또 30분이 지나 체온을 측정해보니 37.3도로 조금 더 올랐다.

(0.1 ㅋㅋㅋ ...)

 

 

 

이 포스팅을 올리기 직전 마지막으로 잰 체온은 37.5도였다.

계속 미세하게 오르긴 하지만 어떤 백신을 맞든지 약간의 미열은 항상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생각보다 빠르게 성공해서 내가 예상했던 시기보다 빨리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성공의 팁을 알려주자면

알람이 울렸을 때 최대한 빠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예약을 눌러 잔여 백신양 선착순 안에 들어야 한다.

이것이 간단하지만 가장 정확한 팁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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