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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야기

내영혼을 갈아넣은 나름 갠춘한 사진

by 조끄띠 201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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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카페 알바를 잠시 했을때...
카페에 메뉴판은 있었지만
메뉴사진들은 없어서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먼저 사장님께
커피와 브레드 사진을
내가 찍어보겠다고 제안했다

조명도 소품도없이
그렇게 내 영혼을 갈아넣어
사진을 찍었다

핫초코
색감조절에 실패하여
뭔가 정육점 불빛이나버렸다




카라멜 마끼야또
밑에 영문신문을깔고
카라멜까지 깔아놓고
찍으니 나름 프로가 찍은것같다
는 존나 아마추어ㅋㅋ




오레오프라푸치노




이건 블루베리 스무디였나?
넘나 오래되서 음료기억도 안난다




주변 빨간색 색감보다는
파란색 색감이 훨씬 음료를
돋보이게 한다



이건 햄치즈 무시거인데...
뒤에 액자를 세우고
찍었더니..
올 뉴욕에 온느낌ㅋㅋㅋ



조명도 없이
자동색감만 조절하고
찍었는데 잘나온듯



이렇게 한 메뉴당
백장을 넘게 찍었다
내 영혼을 갈아넣어 찍었는데...
이 사진을 찍어주고나서
한달도 안되어...
나는 카페 알바를 짤림
ㅋㅋㅋㅋㅋㅋ
시ㅂㅏㅋㅋㅋㅋㅋ
돈도안받고 열심히 찍어줬는데
사장이 날 짤랐어
존나 벌받을거예요ㅡㅡ

결론은
오지랍넓게 남한테
나의 재능?을 쉽게 보여주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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