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먹기

해산물의 진심인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용마횟집

by 조끄띠 2022. 5. 31.
728x90
반응형
해산물의 진심인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용마횟집

다가오는 엄마의 생일 겸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제주에 바다에서 건강하게 잡은 재료들로 진짜 푸짐하고

원 없이 해산물을 먹을 수 있던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용마횟집입니다.

 

제주 용마 횟집은 제주공항과 가깝고 해안 도로에

위치해서 찾아가기도 쉽고 풍경도 정말 좋은 곳에 있어요.

 

이렇게 해안 도로의 앞 바다 뷰가 바로 보입니다.

서서히 노을도 지고 있어서 분위기도 정말 좋았어요.

 

 

 

주소 : 제주시 서해안로 660 2층
전화 : 0507-1312-2376
영업시간 : 10:00~22:00
가격 : 전복죽+해물세트 25,000원 / 점심특선회정식 25,000원 / 해물특물회 18,000원

 

 

제주 횟집 추천 장소로 해안도를 많이 꼽는데요,

정말 많은 제주 횟집들이 있어요.

그중 제가 오늘 들러볼 곳은 바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용마횟집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오고, 이렇게 밑에서 음식 가격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주에서 괜찮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을 찾는 게 조금 어려운데,

제주 용마 횟집은 가격이나 음식이나 굉장히 좋더라고요.

 

 

 

 

가장 먼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주방이 있는데,

싱싱한 해산물과 물고기가 수족관에 가득했어요.

수조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어서 안심하고

엄마와 함께 식사하기 좋았어요.

 

 

내부는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커요.

안쪽으로는 이렇게 분리가 가능한 테이블 공간이 있어서 조용히 귀한 손님들과 올 때는 이곳 룸도 좋을 것 같아요.

 

 

 

6시가 넘어가니 해안도로에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했어요.

맛있는 회도 먹고 노을 구경하도 하고 1석 2조 횟집 추천 장소입니다.ㅎㅎ

 

 

 

모음회 코스 3인 100,000원

(16가지 스끼다시+회+우럭튀김+지리탕)

 

우선 점심에는 세트 종류 메뉴가 있는데, 1인 25,000원이면 정말 괜찮은 퀄리티로 맛볼 수 있어요.

저는 회코스로 음식을 주문하였고, 3인 모듬회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이밖에도 자연산 회코스도 있고, 싯가로 먹을 수 있는 종류와 계절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멀리서 주방에서 준비하는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옆에 수족관이 있어서 살아있는 전복이나 소라를 바로 썰어서 정말 싱싱하게 느껴졌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굉장히 깨끗하고, 오픈 주방이라 해산물 손질하는 것도 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맛있는 회와 해산물을 먹기 위해 다양한 소스가 나와요.

제주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초장, 겨자간장소스, 그리고 막장? 된장과 고추, 마늘이 함께 들어가는 소스도

나오는데, 모두 찍어 먹는 종류가 달랐어요.

 

 

카메라에 다 담기도 힘들었던 기본 스끼다시는 엄청 많은 구성이 나와요.

조금씩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해산물이나 회종류를 좋아하는 분들은

진짜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어요.

 

반응형

다른 제주공항 근처 맛집 장소도 많지만, 대부분 튀김이나, 콘치즈, 돈가스, 가짓수 채우기에 바쁜 퀄리티 별로인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데 용마 횟집은 모두 해산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피조개, 전복, 자리돔, 소라

전복은 살아있어서 계속 움직여서 진짜 싱싱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자리돔은 지금 딱 6월이 가장 맛있을 때인데, 가시도 억세지 않고 부드럽고 막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멍개, 낙지숙회, 고등어회, 쭈꾸미

멍개는 바다의 향이 가득하고, 주꾸미와 낙지는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소라도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최고입니다.

 

 

 

몸에 좋은 전복도 먹기 좋게 썰어져 나와서 한입에 먹기 좋았어요.

전복은 진짜 느끼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아서 무한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코스에 나오는 새우도 빼먹지 말고 알뜰하게 다 껍질을 벗겨 3명이 나눠 먹었어요.

엄마가 회를 무척 좋아하는데, 괜찮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을 알게 되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제주에 살고 있어서 육지 친구나 지인들이 매일 제주 횟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거든요.

근데 제가 직접 먹어본 제주 용마 횟집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먹다 보니 창밖에 노을이 지는 모습이 보여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도민들도 굉장히 좋은데,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진짜 먹으면서 노을을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종류가 워낙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은 스끼다시에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전복과 쭈꾸미 고등어회, 소라, 한치가 제일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용마횟집 식당의 하이라이트 모듬 회가 나왔습니다.

회는 참돔과 광어가 함께 나와요.

비주얼도 굉장히 좋고, 양도 나쁘지 않은 퀄리티에요.

 

가운데 한 줄은 껍질을 그을린 참돔이고, 양쪽은 광어인데 확실히 먹다 보면 맛이 다르고 식감이 다른걸 알 수 있어요.

 

참돔은 진짜 살이 부드럽고 연하게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고, 광어는 쫄깃한 식감이 최고로 좋았어요.

처음엔 회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어보고,

이후에는 초장이나 간장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쌈도 싸먹으면 됩니다.

 

 

원래 회를 먹을 때 소주는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거 다들 아시죠?!!

엄마 말에는 회를 먹을 땐 소독을 해야 한대서 무조건 먹는다는데..ㅋㅋ

정말 회와 소주는 너무 잘 어울려요.

다른 소주보다도 한라산 소주가 정말 깔끔하고 횟집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주류 종류일 거에요.

제주에 오면 무조건 한라산입니다!!

 

 

 

회를 거의 다 먹으면 우럭튀김이 나와요.

예전에도 횟집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요즘에는 우럭 튀김이 나오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아쉬웠는데 제주 용마 횟집은 바삭하고 맛있는 우럭튀김이 나옵니다.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살도 많고 맛있어요.

간장소스베이스에 야채가 함께나와 우럭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우럭튀김은 진짜 사진을 보면서도 또 먹고 싶은 맛이네요.

완전 강추하고 싶은 우럭튀김!!

 

 

 

제주공항 근처 횟집의 마지막은 지리탕으로 마무리했어요.

매운탕도 물론 좋지만, 진짜 회맛을 아는 분들은 지리탕을 시켜먹죠 ㅎㅎ

 

 

회를 먹고 시원하게 먹기 좋은 지리탕은 다른 제주 횟집 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간도 딱 좋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 밥이랑 마무리하면 딱 좋더라고요.

 

비린 냄새도 전혀없고, 가시뼈에 붙어있는 살도 꽤많아서 발라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지리탕을 먹다보니 소주가 더 당기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진짜 시원하고 국물맛이 너무 좋았어요.

 

 

3명이서 회코스로 먹으니 양도 딱 좋고, 해산물, 회, 우럭튀김, 지리탕까지 배부르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회를 다 먹고 나오니, 아이스크림과 원두 커피를 후식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주는곳이 많은데, 맛없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맥도날드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퀄리티 높은 아이스림이에요!!

 

커피도 진하고 맛이 좋았어요~!

엄마는 커피, 저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어요.

 

 

배도 부르겠다 바로 옆이 해안도로이기 때문에 천천히 소화 시킬겸 산책을 해도 너무 좋더라고요.

멀리 배도 보이고, 오랜만에 저녁에 노을지는 모습도 보니 풍경이 최고에요.

해산물과 회맛집에 진심인 사람들에게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용마횟집을 추천 하고 싶네요!!

 

 

유튜브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728x90
반응형